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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원인, 전조증상, 응급대처법

by 그레이서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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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원인, 전조증상, 응급대처법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 MI)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Coronary Artery)이 급격히 막혀 심장 조직이 괴사하는 응급 질환입니다. 심근경색은 신속한 치료가 생명을 좌우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며,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합니다.


1. 심근경색의 원인

심근경색은 주로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 즉 혈관 내벽에 쌓인 지방과 콜레스테롤(플라크)이 혈류를 차단하여 발생합니다.

주요 원인

① 죽상경화증 (Atherosclerosis)

  • 관상동맥 내부에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쌓여 플라크(plaque)를 형성
  • 플라크가 파열되면 혈소판이 응집하여 혈전을 형성 → 혈관이 완전히 막힘 → 심장 근육 괴사

② 혈전 (Thrombosis)

  • 혈전(피떡)이 관상동맥을 급격히 막아 혈류를 차단
  • 혈전은 보통 고혈압, 당뇨, 흡연 등의 위험 요인으로 인해 발생

③ 혈관 경련 (Coronary Spasm)

  • 관상동맥이 갑자기 수축하여 혈액 공급이 차단
  •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코카인 같은 약물 남용 등이 원인

④ 기타 원인

  • 심장 박동 이상(부정맥, Arrhythmia): 심장으로 가는 혈류 조절 기능 저하
  • 고혈압(Hypertension): 혈관 손상으로 인해 플라크 형성 촉진
  • 당뇨병(Diabetes Mellitus): 혈관 기능 손상 → 혈전 위험 증가
  • 비만(Obesity): LDL(나쁜 콜레스테롤) 증가 → 혈관 협착
  • 흡연 및 과음: 혈관 내 염증 증가 → 죽상경화 촉진

2.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 (Early Symptoms)

심근경색은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지만, 약 50%의 환자는 **전조 증상(Prodromal Symptoms)**을 경험합니다.

주요 전조 증상

① 가슴 통증 (흉통, Angina)

  • 가슴 중앙 또는 왼쪽 가슴에 쥐어짜는 듯한 통증
  • 왼쪽 팔, 목, 턱, 등으로 방사되는 통증 (전형적인 협심증 증상)
  • 운동 시 통증이 악화되고 휴식하면 완화됨 (협심증과 유사)
  •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심근경색 가능성 높음

② 호흡곤란 (Dyspnea)

  • 계단 오르기, 가벼운 운동 후 숨이 차고 답답함
  • 이유 없이 갑자기 숨이 차는 느낌

③ 극심한 피로감 (Unusual Fatigue)

  • 별다른 활동 없이도 쉽게 피로함
  • 지속적인 무기력감, 피곤함이 몇 주간 지속

④ 소화불량 및 복부 불편감

  • 가슴 통증과 유사한 속 쓰림, 소화 불량 증상
  • 특히 여성 환자에서 위장 장애로 오인하는 경우 많음

⑤ 식은땀 및 현기증

  • 갑자기 차가운 땀이 흐르고 얼굴이 창백해짐
  • 어지러움, 실신(특히 저혈압 환자에서 흔함)

⑥ 불안감 및 공황 증세

  • 갑자기 극심한 불안감, 불길한 예감이 듦
  • 심박수가 빨라지고 가슴이 두근거림

💡 ❗주의:
여성, 당뇨병 환자는 전형적인 가슴 통증 없이도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음 → 비전형적 증상(소화불량, 피로감, 숨참 등)에 주의 필요


3. 심근경색의 응급 대처법

심근경색이 의심될 경우 신속한 조치가 필수적입니다.

응급 대처법

1️⃣ 즉시 119 또는 응급실 연락 (최대한 빨리 병원 이동)
2️⃣ 아스피린(300mg) 복용 (혈전 형성 억제)
3️⃣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 복용 (의사 처방받은 경우, 혈관 확장 효과)
4️⃣ 환자를 편안한 자세로 눕히고 움직이지 않도록 함
5️⃣ 의식이 없으면 CPR(심폐소생술) 시행

🚑 골든타임: 90분 이내 혈전 제거 치료(PCI) 필요
→ 병원에서 관상동맥 중재술(스텐트 시술) 시행


4. 심근경색의 예방 및 대비책

심근경색은 조기에 예방하면 충분히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생활 습관 개선

🔹 식습관 개선

  • LDL(나쁜 콜레스테롤) 감소: 채소, 생선, 견과류, 올리브 오일 섭취
  • 포화지방(붉은 고기, 튀긴 음식) 줄이기
  • 저염식, 저당식 실천

🔹 운동

  • 유산소 운동(빠르게 걷기, 자전거, 수영) 30분 이상/주 5회
  • 근력 운동 병행 → 혈관 탄력 증가

🔹 체중 조절

  • BMI 25 이상일 경우 감량 필요

🔹 금연 & 절주

  • 담배는 혈관 손상의 주원인 → 반드시 금연
  • 과음은 혈압 상승 → 하루 1~2잔 이내로 제한

2) 정기 건강검진

🔹 혈압 체크: 120/80mmHg 이하 유지
🔹 콜레스테롤 검사: LDL 100mg/dL 이하, HDL 40mg/dL 이상
🔹 혈당 검사: 공복 혈당 100mg/dL 이하 유지


3) 약물 치료 (고위험군 대상)

  • 스타틴(Statins): 콜레스테롤 조절
  • 항고혈압제(ARB, ACEI): 혈압 안정화
  • 항혈소판제(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혈전 예방

결론

심근경색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지만,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능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가슴 통증, 호흡곤란, 피로감 등의 전조 증상을 인지하고, 생활 습관 개선과 정기 검진을 통해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핵심 요약:

  • 심근경색 원인: 죽상경화증, 혈전, 혈관 경련
  • 전조 증상: 가슴 통증, 숨참, 극심한 피로, 소화불량, 식은땀
  • 응급 대처: 119 신고 → 아스피린 복용 → 병원 이동
  • 예방: 운동, 식습관 개선, 정기검진 필수

🔹 심근경색은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기 대응이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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