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막히는 매머드급 홈런 

 

 

 

 

Park followed with a mammoth blast of his own over the batter's eye in center field.

 

It was the second homer of the year for the Korean slugger.

 

The last time the Twins had back-to-back homers was on Aug. 15, 2015,

 

when Eddie Rosario and Chris Herrmann hit consecutive blasts.

 

<MLB.com 기사본문 발췌>

 

 

 

 

 

 

 

잘 맞은 타구입니다. 중간 담장 깊이 뻗어갑니다. 넘어가느냐, 넘어갑니다!

 

새로생긴 2층 관중석에 떨어집니다!

 

중간 쪽 담장 밖으로 멀리 날려버립니다.

 

집토미(타킷필드 최장 비거리 홈런을 친 타자)가 자랑스러워 할 것 같습니다.

 

WOW~ 중간 담장 2층에 자리한 새 구역에 떨어진 대형홈런입니다.

 

<현지 해설 코멘트 중 일부>

 

 

 

 

 

"Park, I threw a slider right down the middle. He did was he was supposed to do."

 

박병호는 경기 후 미국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슬라이더를 쳤다. 잘 맞아서 넘어갈 것이라고는 생각했다"

초대형 홈런에 대해 현지 기자들이 감탄하자

 

그는 "바람 덕분에 비거리가 늘어났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큰 홈런을 쳐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거리가 얼마만큼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쳐본 적은 있는 것 같다"며

 

그는 "홈런도 좋지만 어제 연패를 끊었고, 경기 끝나고 다 같이 이렇게 댄스파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여유있는 표정으로 웃으면서 기뻐했다고 합니다.

 


현지매체들의 호평도 줄을 이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박병호의 홈런을 소개하며 "'매머드급' 폭발력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미네소타 지역매체인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박병호가 점점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표현했고,

미네소타 구단은 공식 트위터에서 박병호의 홈런 영상을 전하면서

 

 "어디로 갔을까? 경기장 밖으로 넘어간 것 같다"며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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